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덤프버전 : (♥ 0)
||
육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수장(首長)이자, 최고 선임 장교이다. 육군참모총장은 국방부장관의 명을 받아 대한민국 육군을 지휘·감독하며, 이를 위해 참모총장을 보좌하는 참모 부서를 육군본부 내에 두고 있다.
육군 대장이 보직되며, 대한민국 국군 의전서열 2위이다.
1990년까지는 대한민국 육군의 군령권과 군정권을 모두 가진 명실상부한 군부 최고의 실세였다. 그러나 1991년 군령권이 합동참모의장에게 넘어가고 육군참모총장은 군정권만 가지게 되었다.
합참의장이 군령권을 가져간 1991년 이전에는 육군참모총장이 육군의 군령권과 군정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에 권위와 파위가 엄청났다. 반면 합참의장은 사실상의 실권이 없는 바지사장이었기에 존재감이 없었다. 10.26 사건 때 군부를 장악하고 1차로 사건을 정리한 사람은 김종환 합동참모의장이 아닌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었고, 12.12 군사반란 때 반란군이 가장 먼저 정승화를 제압한 것도 이 이유다.
1991년 군령권이 합참의장에게 넘어갔지만, 이후 지금도 국군 최고의 실세로는 육군참모총장을 꼽는다. 합참의장이 쥐고 있는 평시작전권은 사실상 쓸모가 없고 책임만 큰 반면, 육군총장은 육군의 인사와 예산, 정책을 틀어쥐고 통제하는 보직이기 때문이다.
1991년 이후, 군령권이 합참의장에게 넘어가면서 현재 육군참모총장은 군정권만 가졌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는 권한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합참의장에 이은 국군 의전서열 2위이며, 기본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육군대장[1] 중에서도 최고 으뜸이다.
합참의장을 배출할 때를 제하곤 군별 대장이 오직 한명이기에 필연적으로 대장 1차 보직인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과 달리 육군참모총장은 여러 명 대장 중 최선임 보직이므로 대장 2차 보직이 될 때가 많았다. 야전군사령관이나 연합사 부사령관을 하다 부임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2019년 1월 1일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가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폐합되며 육군 대장 보직이 하나 사라진 터라 이젠 중장에서 대장 진급과 동시에 바로 육군참모총장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2] 대장 보직이 줄었을 뿐 아니라 합참의장도 타군에 자주 배정되기에 요즘 육군 대장은 대부분 1차 보직만 거치고 전역한다. 이 탓에 육사 기수별로도 대장이 많아야 2명, 대부분 1명밖에 배출되지 않는다.
육군참모총장이 발음하기에 길기 때문에 줄여서 육군총장 혹은 육참총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1969년 육사 1기 서종철 대장(제19대) 이후 육사 41기 서욱 대장(제48대) 사이의 50년간 부임한 육군참모총장 전원이 육사 출신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학군사관 출신 남영신 대장이 2020년 제49대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 남영신 이후로는 다시 육사 출신이 맡고 있다.
||1. 개요[편집]
육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수장(首長)이자, 최고 선임 장교이다. 육군참모총장은 국방부장관의 명을 받아 대한민국 육군을 지휘·감독하며, 이를 위해 참모총장을 보좌하는 참모 부서를 육군본부 내에 두고 있다.
육군 대장이 보직되며, 대한민국 국군 의전서열 2위이다.
2. 내용[편집]
1990년까지는 대한민국 육군의 군령권과 군정권을 모두 가진 명실상부한 군부 최고의 실세였다. 그러나 1991년 군령권이 합동참모의장에게 넘어가고 육군참모총장은 군정권만 가지게 되었다.
합참의장이 군령권을 가져간 1991년 이전에는 육군참모총장이 육군의 군령권과 군정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에 권위와 파위가 엄청났다. 반면 합참의장은 사실상의 실권이 없는 바지사장이었기에 존재감이 없었다. 10.26 사건 때 군부를 장악하고 1차로 사건을 정리한 사람은 김종환 합동참모의장이 아닌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었고, 12.12 군사반란 때 반란군이 가장 먼저 정승화를 제압한 것도 이 이유다.
1991년 군령권이 합참의장에게 넘어갔지만, 이후 지금도 국군 최고의 실세로는 육군참모총장을 꼽는다. 합참의장이 쥐고 있는 평시작전권은 사실상 쓸모가 없고 책임만 큰 반면, 육군총장은 육군의 인사와 예산, 정책을 틀어쥐고 통제하는 보직이기 때문이다.
1991년 이후, 군령권이 합참의장에게 넘어가면서 현재 육군참모총장은 군정권만 가졌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는 권한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합참의장에 이은 국군 의전서열 2위이며, 기본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육군대장[1] 중에서도 최고 으뜸이다.
합참의장을 배출할 때를 제하곤 군별 대장이 오직 한명이기에 필연적으로 대장 1차 보직인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과 달리 육군참모총장은 여러 명 대장 중 최선임 보직이므로 대장 2차 보직이 될 때가 많았다. 야전군사령관이나 연합사 부사령관을 하다 부임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2019년 1월 1일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가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폐합되며 육군 대장 보직이 하나 사라진 터라 이젠 중장에서 대장 진급과 동시에 바로 육군참모총장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2] 대장 보직이 줄었을 뿐 아니라 합참의장도 타군에 자주 배정되기에 요즘 육군 대장은 대부분 1차 보직만 거치고 전역한다. 이 탓에 육사 기수별로도 대장이 많아야 2명, 대부분 1명밖에 배출되지 않는다.
육군참모총장이 발음하기에 길기 때문에 줄여서 육군총장 혹은 육참총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3. 역대 육군참모총장[편집]
1969년 육사 1기 서종철 대장(제19대) 이후 육사 41기 서욱 대장(제48대) 사이의 50년간 부임한 육군참모총장 전원이 육사 출신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학군사관 출신 남영신 대장이 2020년 제49대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 남영신 이후로는 다시 육사 출신이 맡고 있다.
4. 여담[편집]
- 육군참모총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육군참모차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 육군참모총장에게는 재임 기간 동안 서울에서도 집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에 공관이 제공되었었다. 위치는 국회의장, 외교부장관,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등의 공관과 함께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동 공관촌에 위치해있었다.
- 47대 김용우 대장부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을 정복 사진 대신 전투복 사진으로 올리고 있다.
-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 육군주임원사를 임명할 권한을 가진다.
5. 관련 문서[편집]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6-16 00:18:00에 나무위키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육군 대장은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이 4명이 기본이며 합참의장이 육군이면 육군이 5명이 되므로 4명 혹은 5명이다. 다만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과거 지상군구성군사령관을 겸임해왔기 때문에 육군장성이 보임되어왔던 것이고, 현재는 지작사령관이 전시 지상군 통제도 하기에 해당자리에 해공군 장성이 보임되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2] 김용우 - 서욱 - 남영신 - 박정환 - 박안수로 이어지는 2017년 이후 육군총장 계보에서 남영신(지작사령관 출신)을 제외하곤 모두 대장 1차 보직으로 육군총장이 되었고, 합참의장으로도 영전하지 않고 바로 전역했다.[3] 진상규명위원회보고서 및 친일인명사전 등재 / 일본군 육군 대좌(대령)[4] 친일인명사전 등재 / 일본군 육군 중좌(중령)[5] 진상규명위원회보고서 및 친일인명사전 등재 / 일본군 육군 대좌(대령)[6] 친일인명사전 등재 / 일본군 육군 소좌(소령)[7] 친일인명사전 등재 / 만주군 헌병 대위[8] 진상규명위원회보고서 및 친일인명사전 등재 / 일본군 육군 소좌(소령)[9] 진상규명위원회보고서 및 친일인명사전 등재 / 만주군 간도특설대 중위[10] 친일인명사전 등재 / 만주군 헌병 대위[11] 친일인명사전 등재 / 일본군 육군 대위[12] 직무대행 이형근 1959년 2월 23일~1959년 8월 6일[13] 일본군 육군 상사[14]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15] 일본군 육군 부사관[16]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17]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18]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19]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20]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21] 일본군 육군 소위(학병 출신)[22] 일본군 경력 미특정[23] 일본군 육군항공대 간부후보생[24] 12.12 군사반란 당시 참모총장[25]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퇴임[26]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으로 자진 사임[27] 최초의 학군 출신 참모총장